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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수박 당도 최고, 노화방지,전립선 예방 효과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05-06-30 / 조회수 149

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이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덕에 제철 신선과일이 풍부하다. 제철 과일은 무엇보다 맛과 품질이 좋은 데다 값도 싸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요즘이야 시도 때도 없이 어느 과일이나 먹는 시대다. 때문에 딱히 제철과일이라고 할게 없다.
올 여름 수박,일조량 많아 유난히 달다.
그렇지만 여름철 대표 과일은 뭐라해도 수박이다. 한여름 무더위에 생각나는 과일 하면 대부분 수박을 꼽을 것이다. 지금이 한창 단물이 올랐을 때다. 특히 올해는 수박이 한창 자랄시기인 5월과 6월의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예년보다 달다.
여름밤 원두막 모기장 속에 들어앉아 먹던 수박만큼 기막힌 추억도 흔치 않을 듯하다. 그것도 아버지께서 주먹으로 깨뜨려서 건네주시던 수박은 왜그리 입에서 살살 녹았던지.
수박은 종류도 여러가지다. 복수박, 흑수박, 황금수박등등. 급기야 이제는 노란 수박까지 개발됐다. 가히 컬러푸드의 시대다.
이젠 과일이건 꽃이건 고정관념을 허물어야 할 것 같다. 얼마전 파란색 국화가 개발됐다더니 노란색 수박도 등장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것이 색깔의 반란 아닐까 싶다.

전북지역 최초로 군산지역에서 시험재배에 들어가 관심을 모았던 '노란수박'이 파종한지 3개월여 만인 얼마전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군산시 대야면과 신관동 일대에서 비밀리에 재배됐다. 이 수박은 지난해 여름 유명백화점 등에서 일부 선보였던 수박과는 달리 속이 샛노란 종이다. 겉은 보통 수박과 같은 초록색이다.
튀는 농산물로 시장을 뚫겠다는 농민과 종묘회사, 유통업체의 생각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수익도 벌써 상당하다고 한다.
웰빙시대에 어울리는 식품은 색깔마저 튀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른바 컬러푸드 전략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관념으로는 아직도 빨갛게 익은 속살에 점점이 박혀있는 검은 씨여야 제맛이 나지 싶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대야에 발담그고 수박 한쪽 먹으며 더위를 쫓던 풍경은 이젠 옛날 이야기다. 그래선지 에어컨 바람 아래 깨무는 수박은 어쩐지 정취가 덜하다.
특히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가운데 소비량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은 노화방지, 전립선, 심장병 예방에 좋아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고창수박시험장(장장 김대향)에 따르면 금년에는 수박성장시기인 5월과 6월, 햇빛 쪼이는 양이 예년보다 많아 수박의 당도가 12.5Bx 로 예년보다 0.5Bx 정도 높고 강우도 적어 병해 발생률이 낮으며 응애와 진딧물 발생도 적어 예년에 비해 농약을 거의 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따라서 열량이 낮고 비타민 A, B6, C, E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수박을 많이 먹으면 노화를 방지하고 전립선, 심장병 등을 예방할수 있다"면서 "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고 암발생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 장수를 위해서는 수박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수박의 붉은 색소는 카로티노이계 색소로 카로틴에 비해 2배이상 항산화효과가 뛰어나며 수박에 많이 함유된 리코펜은 호흡이나 물의 대사작용에서 발생되는 생체내의 유해 산소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토마토보다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고창수박시험장 권성환 박사는 "수박에 함유된 리코펜 색소는 열에도 강해 요리해도 파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박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한다면 그 부가가치는 훨씬 더 상승된다"면서 "앞으로 비 상품과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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