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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 5회 Prostate Day 심포지움 후기: 작성자 홍준혁 / 작성일 2010-10-26 / 조회수 19

대한전립선학회 (회장 이현무)는 9월 4일 전주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합동강당에서 제5회 The Prostate Day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전문의 및 전공의 200여명이 참여한 본 심포지엄은, 1부 전립선암의 최신지견에 대한 심포지엄에서는 정병하교수가 수술변연 양성률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강의하였고, 천준교수는 PSA 재발의 치료를, 서성일교수는 호르몬억제치료의 목표, 홍성규교수는 음주, 흡연과 전립선암과의 관계에 대하여 각각 최신경향을 강의하였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김천일고문이 HRPC 치료의 최근 동향과 새롭게 시도되는 치료법들을 강의하였다. 2부는 전립선암의 active surveillance에 대한 찬반 논의가 있었는데, 권태균교수가 찬성, 권동득교수가 반대역할을 맡아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active surveillance에 대하여 명쾌하게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다. 오후 특강에서는 전립선암 스크리닝 연구를 수년째 계속하고 있는 안한종교수가 우리나라의 전립선암 실태와 치료현황을 강의하였다. 3부 순서는 전립선비대증과 방광기능에 관한 심포지엄으로서, 양원재교수가 동반되는 방광기능저하의 병태생리를, 윤석중교수는 전립선비대증환자에서 방광기능저하의 평가를, 박승철교수는 방광기능저하가 동반된 환자에서 치료방법을 각각 강의하였다. 참석자들은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최신지견을 정리해서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하였고, 특히 연자들과의 질의답변을 통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이 좋다고 하였다.
이날 진행된 전립선학회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전체이사회에서 가결된, 부회장제 신설안이 통과되었다. 또한 타과 전문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하여 회원구분의 변경 및 가입절차의 간소화를 의결하였다.
간행위원회 (위원장 명순철)는 전립선 질환을 다루는 비뇨기과 전문의 전공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전립선비대증 진료지침’을 간행하였다. 또한 기획위원회(위원장 곽철)는 일반인을 위한 ‘만화로 보는 전립선’ 책자를 제작하였고, 이 두가지 책자는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전원에게 배포되었다.
11월 26일에는 서울성모병원에서 학술집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2011년 3월 5일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한전립선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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